2월25일, 승객 귀국 의사 및 정부 요청 반영

다낭에 격리됐던 한국인 승객 20명이 2월25일 비엣젯항공을 타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비엣젯항공
다낭에 격리됐던 한국인 승객 20명이 2월25일 비엣젯항공을 타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2월25일 다낭에서 격리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지원했다.
베트남 정부의 한국인 입국 조치 강화에 따라 지난달 24일 비엣젯항공의 대구-다낭 항공편을 이용한 한국인 승객 20명이 격리됐다. 비엣젯항공은 승객들의 귀국 의사를 반영하고, 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관과 다낭시인민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날인 2월25일 승객들의 귀국편을 제공했다. 승객 20명은 탑승을 위해 필요한 검진을 완료한 후 귀국길에 올랐으며, 비엣젯항공은 WHO 및 IATA의 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베트남 정부의 안전 및 검역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승객과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행 전후 철저한 검사를 시행 중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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