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융프라우·룽게른 등 조명…스위스 중심의 서유럽 멀티 상품 집중 홍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주요 촬영지인 스위스로 떠나려는 여행자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취리히 ⓒKRT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주요 촬영지인 스위스로 떠나려는 여행자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취리히 ⓒKRT

도깨비를 뛰어넘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스위스 여행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행사들도 본격적으로 드라마 촬영지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 KRT가 앞장선다. 


KRT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과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가 사랑을 틔운 스위스의 취리히, 융프라우, 룽게른 총 3가지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했다. 유럽의 중심이자 스위스 경제, 문화, 교육 1번지인 취리히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자주 소개됐다. 특히 취리히 구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린덴호프가 집중 조명됐다. 이외에도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프라우뮌스터 수도원, 그로스뮌스터 대성당, 중심가 반호프슈트라세 등이 주요 관광지다. KRT에서는 ‘스위스일주/프랑스북부10일’ 상품에서 취리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융프라우 또한 아름다운 설경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같은 액티비티가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산악열차를 이용해 닿을 수 있는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도 빠트릴 수 없다. 관망대인 스핑스 테라스, 우체국 등 볼거리가 넘친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한 에메랄드 빛 호수 마을 룽게른도 떠오르는 인기 목적지다. KRT 관계자는 “스위스 여행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KRT의 ‘스위스 홀릭’ 상품에서 파노라마 특급열차를 타면 인터라켄부터 루체른까지 이동하는데, 룽게른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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