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보존 위한 사진전 개최
해양 환경오염 경각심 고취

몰디브 쥬메이라 비타벨리 리조트가 산호 보존을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 ⓒ몰디브 쥬메이라 비타벨리 리조트
몰디브 쥬메이라 비타벨리 리조트가 산호 보존을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 ⓒ몰디브 쥬메이라 비타벨리 리조트

산호 보존을 위해 몰디브 쥬메이라 비타벨리(Jumeirah Vittaveli) 리조트가 적극 나섰다. 
몰디브 쥬메이라 비타벨리 리조트는 리조트 내부를 체험 미술관으로 꾸며놓고 2월8일부터 9일까지 화이트 파이어(White Fire)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이 몰디브의 산호에 끼친 영향을 경고하는 취지의 행사였다. 미술관에는 사진작가 모하메드 아즈멜의 작품이 전시됐고 환경보호단체 팔리 샤헤나 알리(Shaheena Ali) 전무이사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샤헤나 알리는 “수온이 미세하게나마 상승하면 산호초는 흰색과 갈색으로 표백돼 생명력을 잃게 된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쥬메이라 비타벨리 아비지트 고쉬(Abhijit Ghosh) 총지배인은 “의미있는 전시회를 쥬메이라 비타벨리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모하메드 아즈멜 작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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