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5월10일 100% 환불·추가 포인트 제공
해당 기간 상품 판매한 여행사 판매수수료 보존

프린세스 크루즈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3월13일부터 5월10일까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해당 기간에 운영되는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100% 환불과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여행사 판매수수료도 보존해준다. 사진은 스카이 프린세스 호 ⓒ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3월13일부터 5월10일까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해당 기간에 운영되는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100% 환불과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여행사 판매수수료도 보존해준다. 사진은 스카이 프린세스 호 ⓒ 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3월13일부터 5월10일까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크루즈는 일정별로 각각 대처한다. 3월17일 이후에 여정이 마무리되는 경우, 승객들이 귀가하기 가장 편리한 장소에서 여행을 끝낼 수 있도록 조치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운영진과 선상 의료팀을 통해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운항 중단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도 빠르게 해소한다. 환불은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Future Cruise Credit)과 현금 2가지 형태로 가능하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고객에게 출발 일정에 따라 최대 125%의 보너스 크레딧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현금으로 환불받은 고객에게도 최대 100%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2월4일 이후에 완납하고 예약을 취소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게다가 프린세스 크루즈는 여행사가 입을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3월13일~5월10일 출발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받은 판매수수료를 보존해준다. 프린세스 크루즈 쟌 스와츠(Jan Swartz) 사장은 “프린세스 크루즈는 70개국에서 매일 5만명 이상의 승객에게 크루즈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운항 중단 조치는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일로, 전 세계 고객을 비롯해 승무원, 기항지 등의 건강과 안전, 복지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정이 남은 선박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운항 중단 시기에 프린세스 크루즈를 재정비해 5월11일부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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