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공공부문에 판매 … 관광업계에만 사용가능
정부가 공공부문 격려금을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광업계에 숨통을 틔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12일부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공공부문 우수부서와 직원에 대한 격려금과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선구매해 조기 지급하는 방식이다. 17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이번 상품권은 여행사, 호텔, 테마파크 등 관광업계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문관부는 “이번에 발행되는 국민관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