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업계 유입 공동 모색해야
재난지원금 업계 유입 공동 모색해야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0.05.25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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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구매 가능…항공·숙박업 협업 필요
플라이강원·아름여행사 등 수요 유치 힘써
여행업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국가재난지원금을 이용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아름여행사의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공지
여행업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국가재난지원금을 이용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아름여행사의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공지

국가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업계 차원에서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 국민에게 총 14조원 규모가 지급된 만큼 침체된 여행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지자체·카드·업장별로 사용기준이 다르다. 물론 경영난으로 업계 대부분이 휴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사용가능 여부를 묻는 본지의 질문에 다수의 여행사·항공사·호텔 등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객들은 재난지원금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사용처를 몰라 헤매는 실정이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사용가능한 업체를 묻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반면 재난지원금 사용을 적극 독려하는 사례도 있다. 플라이강원은 재난지원금으로 구입이 가능한 20% 선불 할인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홍보에 나섰다. 국내 전문 여행사인 아름여행사는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 발송을 통해 재난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아름여행사 관계자는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홍보한 이후 재난지원금 사용 문의가 매일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로비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게시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재난지원금을 유입시켜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황을 감안해, 여행사·항공사·숙박업 등 여행업계가 국내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출시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하다. 본사 소재지에서 결제해야 하는 재난지원금의 특성상 사용가능한 항공사와 호텔이라 할지라도 실제 이용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여행사 패키지 구매를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휴업으로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소통이 끊긴 상황에서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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