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협회, 기본·심화·글로벌 3개 과정 진행 … 온·오프라인 자유롭게 선택

한국MICE협회가 6월부터 수준별 ‘2020 MICE 재직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가 6월부터 수준별 ‘2020 MICE 재직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가 ‘2020 MICE 재직자 전문 교육’을 통해 MICE 산업 재직자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는 교육 대상과 주제가 한층 다양해졌다. 전년도 참가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를 보완해 수준별로 기본, 심화, 글로벌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기본 과정은 오는 6월26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2021년 1월까지 총 8회 개최되며, 포스트코로나 관련 교육을 시리즈로 운영해 생존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심화과정은 기획, 문서작성, 마케팅, 리더십 등 특정 주제에 따라 대상을 모집하며,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회 3일(12시간)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과정을 통해 해외 MICE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가 확정된 행사에 한해 등록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운영도 도입했다. 참가자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교육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실시간 중계와 질의응답으로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쌍방향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MICE협회 김춘추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힘은 결국 사람”이라며 “본 교육을 통해 재직자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MICE 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MICE협회는 2011년부터 매년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0여명의 재직자가 교육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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