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연석회의 열고 추가 지원책 논의 … 무급휴가지원책으로 전환 필요 등 강조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여행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STA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관광업계 상황 공유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논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 정부의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광 관련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 ▲국내여행 소비지출 소득공제 범위 확대 ▲여행업 취소수수료 관련 기준안 개편 ▲신용보증재단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금액 확대 및 진입장벽 완화 ▲유급휴가지원책을 무급휴가지원책으로 전면 변경 ▲5~10인 규모의 중소기업 대상 지원제도 마련 ▲지방세 감면 ▲여행 속 방역 업계용 매뉴얼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TA 남상만 회장은 “관광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과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관광업 활성화와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