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최초로 롯데홈쇼핑 판매 … 새로운 시도 눈길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여섯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 김순철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여섯 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국내 유일의 기차 숙박 여행상품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레일크루즈 해랑’을 운영 중인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7월12일 오후 6시30분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해랑 여행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홈쇼핑 판매는 지난 2008년 11월 ‘국내 최초의 호텔식 관광열차’로 해랑이 탄생한 이래 처음이다.  


해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차에서 숙박하며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 덕분에 디럭스룸 2인 1박2일 기준 상품가가 169만원(성수기)에 달할 정도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17일 롯데홈쇼핑과 ‘지역경제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 진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여행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결정했다”며 “8월 이후 출발하는 상품이며, 여행지 현지의 호텔에서도 숙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요소도 가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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