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실시
최대 3억원 차등 지원 등 다양한 특전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아 여행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관광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연간 매출액 규모 5억원 이상 ▲연간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투자유치 10억원 이상 ▲M&A 10억원 이상 등의 조건 중 1개 이상 달성한 기업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하며, 심사 시 영어 발표 능력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단, 2020년 제11회 관광벤처사업, 2020 관광 액셀러레이팅 선정기업 및 기타 정부 지원사업에 중복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관광공사의 사업화 지원금이 1등 3억원(1개사), 2등 2억원(2개사), 3등 1억원(5개사) 등 기업별로 차등지원되며,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어썸벤처스의 투자 검토 비용도 최대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지 전문가의 1:1 특화 멘토링, 현지 프로그램 및 글로벌 컨퍼런스 참석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간단한 기업 소개 및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하는 글과 함께 회사소개서, 사업계획서, IR 자료 등 기타 신청서류를 7월9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traveltech@awesome-v.com)로 제출하면 된다.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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