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로 횟수 줄여 커리큘럼 보강…교육비 전액 무료로 진행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올해도 ‘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진행한다. 전년보다 횟수는 60회로 줄이고, 커리큘럼은 더욱 보강하는 등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올해도 ‘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진행한다. 전년보다 횟수는 60회로 줄이고, 커리큘럼은 더욱 보강하는 등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환대교육 프로그램이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서울시협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서울시협의 환대교육은 매해 2,000여명의 관광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업종별 맞춤 커리큘럼을 통해 관광객 환대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운영됐다. 


서울시협은 커리큘럼이 전년보다 더 보강됐으며, 기존 100회에서 60회로 교육 횟수를 줄여 보다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관광객 환대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방점을 둘 예정이다. 현장교육인 만큼 방역에도 신경을 쏟는다. 사전 체온검사 및 방명록 작성,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관광업계가 큰 위기에 봉착한 지금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을 대비해야할 때”라며 “관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환대를 관광종사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환대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협의 환대교육은 선착순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환대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환대교육은 협회 홈페이지 및 찾아가는 환대교육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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