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몽촌토성, 대전 한밭수목원 등 선정
2020 특별 여행주간과 연계해 홍보 예정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언택트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언택트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언택트관광지로 선정된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전국의 ‘언택트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100곳은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소풍정원, 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 대전 한밭수목원, 부산 황령산, 서울 몽촌토성, 인천 교동도, 제주 고살리 숲길 등이다. 언택트관광지는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추천한 지역 관광지 중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정해졌다. 


협의회는 언택트관광지를 7월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0 특별 여행주간’과 연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협의회 측은 언택트관광지 홍보를 통해 안전 여행문화 확산, 여름 성수기 유명관광지로의 관광객 편중 현상 해소, 여행수요 분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역관광공사와 협력해 안전여행을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문화로 정착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서서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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