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로 떠들썩 … 설 자리 잃은 여행
동행세일로 떠들썩 … 설 자리 잃은 여행
  • 손고은 기자
  • 승인 2020.07.06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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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과 온라인투어 정도만 참여해 … 참여 혜택 미미, 사회적 분위기도 작용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동행세일이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동행세일이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여행주간과 맞물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여행업계의 참여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고 작은 소상공인부터 전통시장, 농축산업체, 백화점 및 e-커머스 등 대형 유통기업들이 동행세일에 대거 참여해 소비 진작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행업계가 설 자리는 마뜩치 않아 보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위축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이벤트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여행주간과 더불어 동행세일에 참여하고 있지만, 동행세일에 참여한 여행 관련 업체는 7월1일 기준 에어부산과 온라인투어 정도에 불과하다. 평소 호텔과 입장권, 교통패스 등을 판매하는 지마켓이나 티몬 등 e-커머스 플랫폼의 동행세일 기획전에서도 여행 카테고리는 제외됐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대형 포털 사이트나 TV가 동행세일로 떠들썩하지만 참여 업체에 대해 별다른 혜택이 없는데다 여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도 미온적이어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열린 오프라인 이벤트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국내선 항공권 3,000장과 모형 항공기, 굿즈 등을 판매했다. 온라인투어는 이번 동행세일에서 제주도나 국내 내륙여행, 숙박, 티켓 등은 물론 해외여행 상품도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8월까지 판매하는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도 넉넉하게 5년으로 설정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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