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전 대표이사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책임경영 강화

노랑풍선 고재경·최명일 회장<좌·우>이 코로나19 시국을 이겨내기 위해 경영 일선으로 돌아왔다. 노랑풍선의 지난 10일 공시에 따르면, 김인중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고재경·최명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인중 전 대표이사는 2016년 노랑풍선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2018년 1월부터 전문 경영인 단독 대표 체제에서 회사를 이끌었으며, 경영 효율성을 높여 지난해 코스닥 입성 등의 성과를 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각자 대표이사로의 변경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위기가 끝나고 영업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OTA 플랫폼 개발은 막바지에 이르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며 “올해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