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프로그램 확대… 좌석 및 세금·공항세도 포인트 구매 가능

에어캐나다가 로열티 프로그램 ‘에어로플랜(Aeroplan)’을 11월8일부터 확대 개편한다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가 로열티 프로그램 ‘에어로플랜(Aeroplan)’을 11월8일부터 확대 개편한다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가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개편된 내용에 따라 기존보다 더 쉽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에어로플랜(Aeroplan)’은 11월8일부터 시행되며 현 에어로플랜 계정과 기존 멤버십 정보는 그대로 유지 적용된다. 


우선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에어캐나다 전 항공편의 모든 좌석을 제약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블랙아웃 기간도 사라질 예정이다. 보너스 항공권 발권시에도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추가 항공 할증료가 면제되며 세금이나 공항세 등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항공권 금액 베이스로 변경되며 보너스 항공권 구매에 사용되는 포인트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실제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포인트 예측기를 통해 구매에 필요한 포인트를 계산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확대됐다. 보너스 항공권을 포인트와 현금 복합결제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앱에서도 구매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기내 와이파이와 라운지 입장권, 렌터카, 호텔 등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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