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모두 -98.3%, -99.6%

홀세일 여행사들의 실적은 8월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 4월부터 연속 5개월 -90%대 행진을 이어갔다. 7월부터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양사의 전체 송출객을 모두 합산해도 1만명을 넘지 못했다. 


양사가 공개한 8월 모객 실적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모객 수는 각각 6,829명, 98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8.3%, -99.6%를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 2차 재확산이 불거지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요원하다. 이에 따라 9~11월까지 양사의 모객 현황도 회복할 기미 없이 -98% 이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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