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구간 11월28일부터 다시 운영
고성·철원 구간도 2021년 순차 재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DMZ 평화의 길’파주 구간이 28일 다시 열린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DMZ 평화의 길’파주 구간이 28일 다시 열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9월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 다시 열린다.


정부는 최근 이와 같은 방침을 밝히고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www.dmzwalk.com) 등을 통해 방문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적용하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상황에 따라 운영 규모 확대도 검토한다. 이번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고성과 철원 구간도 ASF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2021년 초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2019년 개방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철원·파주 구간은 ASF로 중단되기 전까지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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