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관광협의회 정하용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평화관광협의회
남북평화관광협의회 정하용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평화관광협의회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지난 18일 ‘지속가능한 남북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광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등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평화관광협의회는 남북 평화관광을 통한 한반도 화해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통일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일반인 등 민간 차원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정부의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기획재정부 지정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사업주체에 맞는 실무교육부터 남북 교역, 경제협력, 대북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남북평화관광협의회 정하용 회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강영식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북평화관광협의회 정하용 회장은 “남북한 교류 협력이 절실한 이때,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한 관광협력 과제들을 민간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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