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협력정책 토론회서 박 장관 제안
여행객 신뢰회복, 관광수요 변화 대응 등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세계적 공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박양우 장관은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공존 시대의 국제관광협력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에서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각국 방역 경험 공유 및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한 여행객 신뢰 회복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 ▲국제관광의 안전한 재개를 위한 안전하고 끊임없는 여행방안 모색 3가지를 국제연대 강화 방안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문관부가 2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해외 연사들은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관광산업 변화와 대응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객들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실시간 볼 수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트립어드바이저, 유럽여행위원회(European Travel Commission) 등 유수의 국제기관 관계자들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관광산업 변화와 전망,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관광산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향후 국내 관광업계의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생중계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fbmSY7ImT91RvaYezUvnwg)을 통해 이뤄진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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