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선이 상용수요를 업고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의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중국 노선은 9월 950회 운항됐다. 6월 221회, 7월 693회, 8월 683회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미뤄뒀던 비즈니스 목적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노선 전체 탑승률은 7월과 8월 70%대를 보였다. 9월 탑승률은 62.6%로 다소 하락했지만 탑승객은 전월대비 3,344명 증가한 4만2,700명을 기록했다. 공급석은 8월에 비해 1만4,383석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9월 한 달 간 100회 이상 운항된 노선은 총 4개로 모두 60%대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톈진 노선(65.9%) 탑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광저우 노선은 62.7%로 가장 낮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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