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호텔·레저 액티비티 판매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선점에 초점

야놀자가 트리플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야놀자는 트리플이 가진 여행 콘텐츠 개발 능력이 야놀자가 보유한 전 세계 레저 및 숙박 인벤토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트리플이 해외여행과 관련된 콘텐츠와 프로덕트에 강점을 가진 만큼, 야놀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해외여행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양사는 전 세계 여행 데이터와 플랫폼 기술을 접목시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 간 인벤토리를 연동해 국내외 숙박ㆍ레저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항공ㆍ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라며 “양사의 혁신 기술을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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