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교민 대상, 수요 따라 1~2회 추가 운영 계획
스테이호텔 다낭서 격리, 우수 방역 호텔 기반 다져

모두투어가 제주항공(7C)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베트남 다낭 입국에 어려움을 겪는 내국인을 위해 특별기를 운항했다. 모두투어는 내국인 수요에 따라 다낭 특별 전세기를 1~2회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제주항공(7C)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베트남 다낭 입국에 어려움을 겪는 내국인을 위해 특별기를 운항했다. 모두투어는 내국인 수요에 따라 다낭 특별 전세기를 1~2회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모두투어

코로나19로 베트남 다낭 입국에 어려움을 겪는 내국인을 위해 모두투어가 제주항공(7C)과 함께 특별기를  운항했다. 


이번 제주항공 특별기는 11월13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낭 기업인, 교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입국 승인을 위한 사전 프로세스와 입국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스테이호텔다낭에서 14박15일의 격리 기간을 보냈다. 제주항공과 모두투어 베트남(다낭) 지사는 특별입국 전 과정에서 위생과 방역 계획을 수립하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테이호텔다낭의 경우 코로나19 격리호텔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방역 호텔의 기반을 다졌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베트남 입국을 원하는 내국인 수요에 따라 다낭 특별 전세기를 1~2회 추가 준비할 것”이라며 “양국 간 입국, 격리 관련 기준과 절차가 완화돼 정규편 운항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낭 여행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폭넓게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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