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두바이 등 따돌리고 섬나라 최초 수상
총 40개 카테고리서 후보에 오르며 경쟁력 입증

몰디브가 2020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 그랜드 파이널에서 스페인, 두바이 등을 제치고 섬나라 최초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 몰디브관광청
몰디브가 2020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 그랜드 파이널에서 스페인, 두바이 등을 제치고 섬나라 최초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 몰디브관광청

몰디브가 2020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 그랜드 파이널에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몰디브는 두바이, 모리셔스, 말레이시아, 스페인 등 총 22개 후보와의 경쟁 끝에 섬나라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


특히 몰디브는 여행지, 호텔&리조트, 월드 등 총 40개 여행 카테고리에 후보로 이름을 올릴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몰디브 내 위치한 세인트 레지스 몰디브 보뮬리 리조트,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 쿠다 후라 등 7개 리조트는 월드 리딩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 월드 리딩 워터 빌라 리조트 등으로 선정됐다.


몰디브 관광부 장관 압둘라 마우섬 (Abdulla Mausoom) 청장은 “몰디브가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것은 휴양지로서의 선호도, 안전한 방역 절차 등에 대한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몰디브는 지난 7월 국경 개방 이후, ‘한 개의 섬에 한 개의 리조트 (one-island-one-reseort)’ 콘셉트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