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 총 8회 진행
모든 수익 코로나19 피해 아동에게 기부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인 핀에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VR 산타마을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VR 여행 서비스는 12월25일부터 총 8회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30분이다. 가격은 1인당 10유로(한화 약 1만4,000원)이며, 핀에어샵에서 예약 및 가상 좌석 선택도 가능하다. 핀에어는 모든 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코로나 19로 피해를 받은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VR 여행에 참여한 승객들은 핀에어 비즈니스석 체험부터 기내 바깥 풍경, 크리스마스 축제, 산타클로스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핀에어는 “최첨단 3D 그래픽 도구 중 하나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한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몰입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C와 모바일 등을 이용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디서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핀에어는 A350 기내체험 VR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2016년부터 VR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VR을 적극 활용해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