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네이버·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2021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내 200개 매장에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네이버,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네이버,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네이버, 인천공항 식음서비스 관계기관과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네이버, 인천공항 입점 6개 식음료 사업자, 인천공항 POS 운영사인 파이서브(Fiserv) 코리아 등 총 9개사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에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 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내 200여개 식음매장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테이블 주문과 픽업 주문 2가지 형태로 가능하다. 테이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카운터 방문 없이 주문 가능하고, 픽업 주문의 경우 공항 도착 전 메뉴 주문·결제를 완료하고 매장에서 음식을 픽업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한 주문 대기시간 감소로 고객 만족도가 증가하고, 식음사업자의 효율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도입해 여객 편의를 개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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