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저널 1월4일자

일본 법무부 출입국 관리통계에 따르면, 여객 수 상위 7개 공항의 2020년 9월 이용 실적이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신치토세공항이 ‘이용객 제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이용객이 있었던 그 외 6개 공항의 일본인 출국자 수와 외국인 입국자 수도 전년동월대비 97% 이상 대폭 감소했다. 중국과 한국에서 도착할 수 있는 공항이 제한돼 있었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간사이를 제외하면 이용은 적다. 나하공항은 이용객은 있었지만, 중국에서 온 입국자 1명 뿐이었다.


8월과 비교하면, 이용자 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외국인 입국자는 나리타와 간사이공항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입국자를 주요 4개 시장별로 보면, 중국이 4,3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2,231명, 대만 966명, 홍콩 97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8월에 비해 중국은 감소한 반면 한국은 40% 가량 늘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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