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일 ‘마카오 프린지 페스티벌’
연극·음악·무용 등 35개 행사 마련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이 1월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이 1월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가 예술로 물든다.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이 1월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모두가 예술가(Everyone is an Artist)’다.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 단체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취지를 살렸으며, 아티스트는 물론 모든 주민들의 참여를 장려한다. 연극, 무용, 음악,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설치, 전시, 멀티미디어, 투어 등 공연 형태도 다양하며, 18개의 프로그램과 17개의 참여형 활동으로 알차게 채웠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영화배우 주성치 출연 작품 명장면 메들리다. 마카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축제 시작 전부터 2회 추가 공연이 확정되기도 했다. PO 아트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F’art for you’ 공연은 어떨까. 극장 대신 관객들의 집으로 공연은 물론 함께 즐길 요리도 배달해준다. 노인들과 정서적,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해 공동체에 대한 사랑도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마카오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공연에 따라 상이하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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