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부산(5편)·김포(10편) 운항

에어부산이 1월9일 15편의 임시항공편을 운항해 폭설 체류객을 수송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월9일 15편의 임시항공편을 운항해 폭설 체류객을 수송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폭설로 제주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나섰다. 1월9일 임시항공편 15편을 투입해 제주를 기점으로 925명을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체류객 수송을 위해 국적사 중 가장 많은 15편의 임시편을 투입했다. 총 3,200석 규모다. 제주 기점으로 1,710석을 지원해 925명을 수송했으며, 나머지 체류객은 정기편을 활용해 무사 귀가를 도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불편을 겪은 여행객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게 됐다”며 “매년 겨울마다 발생할 수 있는 악기상에 대비해 여력 항공편 편성 및 체류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8일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의 항공편 282편 이상이 결항돼 약 2만명의 승객이 제주에 체류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