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관광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21일 온라인 생중계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부터 맞춤형 지원정책까지 안내

정부의 새해 관광기업 지원정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1일 오후 2시 ‘2021년 관광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관광공사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관부는 올해 관광기업 지원 예산을 793억원(2020년 564억원)으로 전년대비 40.6% 증액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고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소형 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광기업지원센터(서울·부산·대전-세종·인천·경남 등 5곳) 입주 지원, 법률·특허·재무 등 전문 상담을 통해 창업에서부터 관광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관광기업 원스톱 서비스 운영 ▲관광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창업초기-성장) 맞춤형 지원 확대(2020년 85억원→2021년 97억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올해 정부는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관광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사업(2020년 37억원→ 2021년 59억원), 인공지능(AI)·플랫폼·실감콘텐츠 등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관광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세계적(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2020년 15억원→2021년 51억원)을 확대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관광기업으로 육성하는 ▲관광 플러스팁스 사업(2021년 16억5,000만원)을 실시한다.


관광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기업 육성자금(펀드)을 확대(2020년 300억원→2021년 450억원)해 관광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2021년 9억원)과 초기관광기업을 육성·투자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함께하는 ▲관광육성(액셀러레이팅) 사업(2021년 30억 원)을 통해 관광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한다.


이날 문관부와 관광공사는 주요 지원 사업을 안내한 이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한 질의사항에 대해서도 응답할 예정이다.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tourbiz.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된 홍보포스터 QR코드를 통해 20일까지 사전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새해 관광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새해 관광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문화체육관광부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