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길어지며 출시 약 한 달 만에 1만개 돌파
2월7일까지 이벤트 통해 김포-제주 항공권 증정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선보인 기내식 콘셉트 HMR ‘지니키친 더리얼’이 약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고, 국내에서조차 집콕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기내식과 같은 패키지와 조리법이 적힌 탑승권을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듯한 연출 사진이나 과거 여행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소소한 재미를 공유했다.


진에어는 이번 지니키친 더리얼 1만개 판매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7일까지 지니키친 더리얼 3종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10매)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제품을 구매한 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2월17일에 공개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여행의 설렘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찾아주는 것 같다”며 “곧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지니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니 스토어는 지니키친 더리얼을 비롯해 가전,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진에어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카 '지니키친 더리얼' 1만개 판매를 기념해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진에어
진에어카 '지니키친 더리얼' 1만개 판매를 기념해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진에어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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