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항공과 10차례 운영
박현빈, 진성, 김수찬, 나상도 등 직접 기내 공연
노보텔 이어 필리핀 헤난리조트 등도 방송 계획

롯데홈쇼핑이 국내 최초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코로나19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사유로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1월24일(오후 6시35분)에는 유명가수 공연과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결합해 하늘 위의 콘서트 콘셉트의 상품을 판매하며, 2월17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항공과 10차례 운행한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을 선회하는 동안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과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토부의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이어서 31일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선보인다. JW메리어트 서울, 여의도, 쉐라톤 송도, 디큐브시티에서 숙박,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구성된 상품으로,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호텔별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호텔 판매도 이어간다. ‘다시, 설렘’ 시즌2로 필리핀 ‘헤난리조트’, 베트남 ‘빈펄리조트’ 등 입국 시 자가격리 조치가 없는 여행지역의 유명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늘어난 캠핑 수요를 고려해 전국 5개 지역의 글램핑장에서 교차 숙박할 수 있는 ‘글램핑 숙박권’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김덕영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안전과 방역에 가장 중점을 둔 이색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이 국내 최초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코로나19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이며 관광업계를 지원한다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국내 최초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코로나19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이며 관광업계를 지원한다 / 롯데홈쇼핑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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