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건전성 확보 및 중형 기재 도입 목적
강원도, 운항장려금 60억 예산 지원 예정

플라이강원이 2월 첫째주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2월 첫째주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2월 첫째 주 이사회를 열어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코로나 이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움직임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2월 중 청약과 납입절차가 마무리된다. 게다가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가 운항장려금 60억원을 예산에 반영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운영 자금 마련과 코로나 이후 다각화된 사업모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한국예탁결제원과 유상증자 일정 수립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고, 기존 주주와 최대주주가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마련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중형기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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