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021 설 연휴 여가 트렌드' 보고서
강원도 예약률 16%... 청정지역 선호 뚜렷

 

야놀자가 2월11일부터 14일 사이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 설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 야놀자
야놀자가 2월11일부터 14일 사이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 설 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 야놀자

올해 설 연휴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가 2월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기간 예약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강원도 지역 숙박 예약률이 전체의 16%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하고 수도권보다 붐비지 않는 강원도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경기도(13.8%), 서울(10.6%), 제주도(9.2%), 경상북도(8.4%) 등이 뒤를 이었다.

날짜별로는 11일 예약률이 34.9%로 가장 높았고 12일(30.7%), 13일(25.1%), 14일(9.3%) 순을 나타냈다. 연휴 초반 이틀이 전체 예약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연휴 초반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연휴 후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보다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펜션(37.7%)과 호텔(36.2%)이 주류를 이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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