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15일, 온라인 홍보관·주민사업체 체험기 등 마련
응원 이벤트 통해 관광두레 럭키박스·캠핑용품 등 증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두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2021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2월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공동체의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돕는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85개 지역의 600여 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주만지(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축제(페스타)-온라인으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주민사업체 190여 곳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월5일 오후 3시부터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으뜸 두레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관광두레 피디가 소개하는 지역 주민사업체 현황과 연계망(네트워킹) ▲특별 강연 등 공식행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우수 주민사업체 8곳을 으뜸 두레로 선정했으며, 지역 내 수제 맥주 동호회로 시작해 관광두레에 참여한 강원도 속초의 ‘몽트비어(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 등 으뜸 두레 3곳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관광두레 주만지 페스타 홈페이지(www.joomanji.kr)에서는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장’과 주민사업체의 생생한 영상과 체험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관’ 등을 준비했다.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있다. ▲누리집에 숨어있는 관광두레 캐릭터 두키 두비를 찾아라! ▲관광두레를 응원해 주세요! 등이 준비돼 있으며, 추첨을 통해 기능성 면텐트, 캠핑 의자 등 여행 관련 용품과 ‘관광두레 럭키박스’ 등을 증정한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시대에 흔들리는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1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2월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1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2월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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