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전용 ‘Unserved Routes’ 모듈 통해 파악
검색·클릭수·평균 요금·발권 전환율도 한눈에

 

스카이스캐너가 항공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잠재 수요를 ㄱ할 수 있는 B2B 전용  ‘Unserved Routes’ 모듈을 출시했다 /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가 항공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잠재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B2B 전용  ‘Unserved Routes’ 모듈을 출시했다 /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가 B2B 전용 ‘Unserved Routes’ 모듈을 출시했다. 해당 모듈을 통해서는 신규 취항이나 운항 재개 등 직항 노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잠재적 수요를 최대 12개월까지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스카이스캐너의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I) 툴인 ‘트래블 인사이트 비전(Travel Insight Vision)’ 내에 도입된 모듈이다. 항공사∙공항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타깃으로 한 솔루션으로, 고객들의 검색 데이터 및 의도 등을 분석해 향후 높은 수익성이 전망되는 새로운 노선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듈 내 경로분석 기능에는 월별 필터링 기능과 함께 해당 노선의 검색 및 클릭 볼륨, 평균 요금 및 발권 전환율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데이터가 이미 예약이 완료된 과거 시점에 중점을 두는 반면, 이 모듈은 최대 1년까지 미래 항공 수요를 전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한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잠재적 수요가 있는 노선으로 ▲인천국제공항-호주 멜버른 툴라마린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인천국제공항-몰디브 말레 국제공항 등이 있다.

스카이스캐너 마이클 도허티(Michael Docherty) 데이터 제품 책임자는 "스카이스캐너의 Unserved Routes 모듈은 전 세계 항공 및 관련 업계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다변화되는 여행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여행산업이 회복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스캐너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스캐너가 출시한 이번 솔루션을 비롯한 트래블 인사이트 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카이스캐너 파트너 웹사이트 내에 안내돼 있으며, 데모 서비스도 별도 신청 후 체험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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