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700여명 참여
패널 토론, 비즈니스 미팅 등 프로그램 다양

싱가포르관광청이 3월3일부터 이틀간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관광청이 3월3일부터 이틀간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 싱가포르관광청

전 세계 MICE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싱가포르관광청이 3월3일부터 이틀간 ‘SingapoReimagine(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MICE 산업의 회복을 장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700여명의 MICE 종사자들이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MICE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라이브 패널 토론 ▲호텔, 컨벤션 센터, 여행사 등 최대 40곳과 함께하는 1대1 가상회의 등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금은 물론 싱가포르항공에서 제공하는 싱가포르 항공권과 숙박 이용권도 증정한다. 

싱가포르 문화와 미식도 놓칠 수 없다. ▲워털루 스트리트와 리틀 인디아에서의 라이브 문화 투어 ▲현지 양조장인 브래스 라이언 디스틸러리와 전 세계 첫 번째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운영자 말콤 리의 마스터 클래스 ▲커피숍 킬리니 비하인드 투어 등 총 7개의 맞춤형 가상 체험을 선보인다. 생생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키트도 제공한다. 

싱가포르관광청 에드워드 코(Dr. Edward Koh) 컨벤션·회의·관광 총괄국장은 “싱가포르는 기술과 창의력을 활용해 새로운 범위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MICE 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여행을 재조명하기 위해 ‘SingapoReimagine(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번 박람회는 그 일환으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여행의 미래에 대해 재조명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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