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유연구원(CTA), 올해 41억 건 예측
올해 춘제 국내 관광객 수 2019년과 비슷

중국여유연구원(CTA)이 올해 중국 국내관광이 42%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은 베이징 이화원 / 여행신문CB
중국여유연구원(CTA)이 올해 중국 국내관광이 42%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은 베이징 이화원 / 여행신문CB

중국 국내관광이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어나간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여행 회복세를 올해도 지속할 방침이다. 

중국여유연구원(CTA)이 2월22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국내여행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41억 건에 달할 예정이다. 국내관광 수입은 3조3,000억 위안(약 566조8,410억원)이 예측되며, 이는 전년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대비 52.1% 감소한 28억8,000만 건의 국내여행 건수를 기록했다. 

중국 국내여행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는 춘제 기간 동안 나타났다. 2월11일부터 2월17일까지 광둥, 허난, 장쑤, 상하이, 충칭, 베이징과 같은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관광객 수는 2019년 춘제 기간 수준과 비슷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국여유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관광명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적, 기술적, 문화적 혁신을 거듭해 관광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화통신 2월22일자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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