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활동 위축…회원사 다소 감소

올해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에서 미주 지역 관광청들의 모습을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토르에 따르면 올해 브랜드USA를 비롯해 캐나다관광청, 하와이·캘리포니아·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등 미주 지역 관광청들이 잠시 활동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위축된 결과다. 다만 미주 지역 이외의 아시아, 유럽, 대양주 지역의 기존 관광청들의 참여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안토르 회원사는 지난해 27개에서 올해는 20개 안팎으로 다소 줄었다. 

한편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관광청들이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 발족된 비영리 기관이다.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된 프랑스관광청 코린 풀키에 소장이 올해까지 안토르를 이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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