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12일까지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
항공권 20~30만원대, 최초 구매가로 1년간 유지

인터파크투어가 1년 동안 항공권 가격을 동결한다.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1년 동안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 일명 '얼린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인터파크투어가 8일부터 12일까지 파격적인 조건의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8일부터 12일까지 파격적인 조건의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인터파크투어

얼린 항공권은 8일부터 12일까지 '항공 위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로 사용 가능하다. 

항공권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이 리스트에 올랐다. 해당 노선으로 2박3일, 2박4일, 3박4일, 3박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을 20~3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추석과 설연휴 특송기간만 제외한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한 시점부터 1년 내에 사용하면 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조건이다. 

특별한 혜택도 더했다.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 가능하며,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에게 양도도 할 수 있다. 목적지별 차액 지불 시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노선 변경까지 가능하다. 항공권은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항공 위크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모바일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에서도 오는 9일과 11일 저녁 8시에 판매한다.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항공권은 날짜 및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조건에 의해 수시로 가격이 변동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변동된 가격에 따라 판매된다”며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항공권 가격이 1년간 동결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행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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