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과 MOU...워케이션 특화 상품 개발

인터파크가 강원도관광재단과 손잡고 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인터파크투어는 9일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서 강원도관광재단과 관광 활성화을 위한 MOU를 국내 여행사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서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오른쪽)와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왼쪽)가 MOU 체결 협약을 진행하는 모습 / 인터파크
9일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서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오른쪽)와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왼쪽)가 MOU를 체결하는 모습 / 인터파크

인터파크와 강원도관광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온라인 마케팅 활동 지원 강원도 신규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관광산업 동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 지원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해 하는 지역 체류형 근무 제도인 ‘워케이션(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 특화 상품 프로모션을 이달 내 선보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자들이 늘어난 상황을 감안해 특화 숙박 상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워케이션 특화 상품 프로모션은 인터파크와 제휴된 강원도 18개 시·군 내 140여개의 호텔 및 리조트 주중 투숙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그리고 바다 전망 숙소 제공과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 특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는 “인터파크만의 뛰어난 IT 기술력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특히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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