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18일 발대식 열고 2021년 미션 공유
다양한 서울관광자원 체험하고 SNS로 국내외에 홍보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과 서울관광재단 담당자들이 함께 한 플래그 퍼포먼스 / 서울관광재단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과 서울관광재단 담당자들이 함께 한 플래그 퍼포먼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을 세계에 홍보할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가 2021년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8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2021년 글로벌서울메이트 발대식을 개최, 올해 서울관광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미션을 공유했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2021년에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한다. 130명의 팔로워 수 합계는 498만명 상당으로 여행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서울메이트는 미국(16명), 인도네시아(11명), 필리핀(7명), 베트남(5명), 브라질(5명) 등 국적이 다양하고, 이들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으로 다채롭다. 이들은 12월까지 매달 서울관광재단이 제공하는 관광정보와 주제를 기반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글로벌서울메이트들은 서울관광에 관련한 17가지의 미션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총 6,666건의 콘텐츠가 생산되었다.

이날 발대식에 랜선으로 참가한 130명의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의와 기대를 보였다. 부대행사로 참가자 전원이 ‘See you in SEOUL’ 메시지가 담긴 플래그를 각자의 자리에서 흔드는 플래그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서울관광 디지털 가이드 뱁이(BAE-B) 인형과도 기념 촬영을 했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창의적이고 다국적인 시선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외국인 홍보단이자 서울관광을 위한 민간 외교관”이라며 “진정성 있는 서울관광 콘텐츠를 통해 서울이 그리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랜선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극복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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