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플라자 입주 시작…4월 공식 개관식
서울관광재단 비롯해 관광단체·업체 등 집결

서울관광 허브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가 신임 서울시장 부임 이후 4월 중 공식 오픈할 전망이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허브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가 신임 서울시장 부임 이후 4월 중 공식 오픈할 전망이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허브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가 본격 가동된다. 관광 기업 및 단체가 줄줄이 입주하기 시작했으며, 신임 서울시장이 부임하는대로 4월 중에 공식 개관식도 열릴 전망이다.

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내 9개 층 연면적 1만540㎡ 규모로 조성됐다. ▲관광산업 지원 ▲주요 협회‧기관 집적 및 민관 협력 ▲관광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이라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을 통해 서울 관광산업 진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관광 전담기구인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분야 주요 협회 및 단체의 입주를 유도해 관광 분야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서울 관광산업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이미 입주는 시작됐다. 서울관광재단(4월2일)을 비롯해 서울시관광협회(3월30일),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3월25일), 한국PCO협회(3월26일) 등이 3월말 4월초 기간에 서울관광플라자로 이전한다. 유망 관광 스타트업들에게도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이 실시한 별도의 모집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입주 스타트업’ 15개사와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 ‘협력 스타트업’ 52개사도 서울관광플라자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서울관광플라자는 향후 관광인 대상 상설 교육 프로그램 및 기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관광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여행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도 이끈다는 계획이다.

공식 개관식은 신임 서울시장이 부임한 이후 구체적인 일정과 내역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늦어도 4월 중에는 열릴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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