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시작해 2주 만에 판매율 100% 달성
할인지원예산 추가 투입까지, 지원사업 지속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이 2주 만에 조기 완료되는 성공을 거뒀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이 2주 만에 조기 완료되는 성공을 거뒀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 프로모션이 2주 만에 조기 완료되는 성공을 거뒀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마켓과 함께 3월8일부터 진행한 부산 봄나들이 할인 프로모션 ‘부산에서 나를 치유해봄’이 2주 만에 판매율 100%를 달성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민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부산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18개 업체의 62개 상품에 할인 지원금 2억8,000만원을 투입했는데, 부산 내 호텔 숙박권과 교통, 각종 체험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과 인기 숙박시설은 조기 완판돼 예산을 추가 투입하기도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국내 1박2일 여행 기준으로 이번 프로모션에 따른 관광소비 유발효과가 약 11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실제 구매자가 지역 관광지를 방문했을 때 주변 식당 등에 미치는 추가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여행업계 체질 개선 및 특화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안심 관광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프로모션 준비과정에서 선례가 없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와 함께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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