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KTX 연계한 여행상품 ‘내게와, 영주’ 출시
개별여행객 대상 당일 및 1박2일…출시기념 혜택

중앙선 KTX(청량리-안동)와 연계한 개별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내게와, 영주’가 나왔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 여행신문CB
중앙선 KTX(청량리-안동)와 연계한 개별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내게와, 영주’가 나왔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 여행신문CB

올해 1월 개통한 중앙선 KTX(청량리-안동)와 연계한 개별관광객 대상 여행상품 ‘내게와, 영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와 영주시는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게와, 영주’ 여행상품을 출시, 4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중앙선 KTX(청량리-안동)가 개통하면서 수도권에서 경북으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됐고, 코로나19로 개별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 맞춰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영주시가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기획한 상품이다. 중앙선 KTX 이음열차를 타고 경북 영주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당일 코스(매주 화~일요일)와 1박2일 코스(매주 화, 목~토요일)로 나뉘며, 1박2일 코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봉화지역 관광지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지원해 지역 주민사업체와 소상공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관광공사 이광수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경북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렌터카 이용으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예약은 4월1일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인 (주)여행공방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5만5,000원부터 시작하며, 출발일·여행일정·렌터카차종 등에 따라 다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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