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현장 경험을 담은 생생한 여행사 실무서가 출간됐다. 세중여행사 최복룡 부산사업본부장이 집필한 <이야기로 풀어보는 여행사 실무경영론>이다. 

<이야기로 풀어보는 여행사 실무경영론>에는 여행업에 잔뼈가 굵은 저자가 경영과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해 담았다. 도입부에서는 여행의 역사적 흐름과 개념을 소개하며 여행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어 여행상품의 일정표, 가격, 원가계산 등 이론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낸다. 지상수배, 수속업무, 항공예약 등 실무 관련 내용도 알차게 채웠다. 경영, 창업 등 사업주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얘기도 함께 실었다. 

독자층도 다양하다. 여행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부터 갓 취업한 신입사원, 여행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저자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여행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언젠가 V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여행업무에 꼭 필요한 기본 업무에서 여행정보에 대한 전문적인 판단 능력을 기르는 실질적인 지침서로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사례를 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야기로 풀어보는 여행사 실무경영론>은 지난 3월5일 출간됐으며, 교보문고를 비롯한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