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사무총장, 외교 전문가
4월16일부 활동 시작 '책임감'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신임 사무총장이 16일 취임한다 /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신임 사무총장이 16일 취임한다 /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이 4월16일부로 취임한다.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해용 신임 사무총장은 ▲주뉴질랜드 대사 ▲주미얀마 대사 ▲외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동아대학교 경영대학 국제무역학과 계약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김 사무총장은 "한국과 아세안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된 환경과 새로운 협력 수요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는 이때에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간 교역 증대, 투자 촉진, 문화·관광 협력 확대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 3월에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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