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유니크베뉴・지속가능 콘텐츠 개발 공모전
10개 기업 선정, 2,000만원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

서울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MICE 시장을 선도할 ‘뉴노멀 MICE 콘텐츠’를 발굴한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MICE 시장을 선도할 ‘뉴노멀 MICE 콘텐츠’를 발굴한다. /서울관광재단

서울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MICE 시장을 선도할 ‘뉴노멀 MICE 콘텐츠’를 발굴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 관광·MICE 유관기업을 대상으로 ‘서울형 뉴노멀 MICE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월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MICE 콘텐츠 ▲서울의 다양한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MICE 콘텐츠 ▲지속가능한 서울 MICE 관광프로그램 3개 분야이며, 총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사업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서울 소재 관광·MICE 관련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융복합 시너지를 위해 기업 간 상호 제휴 및 협업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공모전 전용 이메일로 기획안을 제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혁신성・창의성・실현성・전문성・위기대응방안・지속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할 예정이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MICE 도시로의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MICE 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서울 관광·MICE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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