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열려
레저·식음료 등 12개 유형, 온라인 체험 중점 모집
역량강화 교육부터 홍보·판로개척까지 다양한 지원

 

‘2021년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 서울관광재단
‘2021년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 서울관광재단

‘2021년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시는 6월13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총 22개의 내·외국인 대상 체험콘텐츠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상품 유형은 식음료·레저·뷰티·한류 등 총 12개다. 이전과는 다르게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온라인 체험’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오프라인 현장 체험에서 나아가 온라인상에서도 실시간으로 체험 수업 운영이 가능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클래스 상품화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에 선정된 업체들은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과 더불어 서울 체험관광 포털 사이트인 ‘원모어트립’ 및 ‘서울, 체험을 부탁해’ 가이드북에 게재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원모어트립 공식 SNS 채널의 바이럴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사업체에게는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콘텐츠 제작 등 추가적인 판촉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전 접수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상의 안내를 토대로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관광서비스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에 산재된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상품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풍족한 체험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등 관광업계의 악재 속에서도 비대면 체험 콘텐츠 등 새로운 관광 저변을 끊임없이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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