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생각나는 5월, 여행 살리기 나선 지자체
여행 생각나는 5월, 여행 살리기 나선 지자체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1.05.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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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전, 공유사무실 최대 1년간 무상제공
대전, 여행객에 차량 제공·여행비 일부 지원
근로자휴가지원사업 10만명 신규 모집 시작

백신 접종으로 여행 기대감이 커지자 지자체가 여행업계 및 여행수요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임대료 지원, 관광객 맞춤 프로그램, 여행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광주와 대전은 공유사무실 지원으로 여행사를 돕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여행업계의 가장 큰 고충인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인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회의실과 인터넷, 사무집기 등 각종 부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임차료 부담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사업등록증 이전법규를 한시적 완화해 임대료가 없는 집으로도 주소 이전이 가능하도록 요청하고, 서울 지역 중심의 일부 여행업 지원사업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사무실 사업 예산이 확보돼 6월 초부터 모집 공고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도 6개월간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에 등록된 여행업체 25개를 선발할 계획이며, 5월2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결과는 5월28일 발표하며 6월 중 입주 예정이다. 사무실 제공뿐만 아니라 역량 강화 교육 및 법무·노무·세무 등 분야별 컨설팅도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입주 기간도 6개월 연장해준다. 특히 정부 3~4차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모두 제외된 여행사를 우선 지원하며 소외 업체에 힘을 실어준다. 

여행 수요 회복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앞장설 모양새다. 올해 2월 신규 모집을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탓에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앞서 오랜 침묵을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10만명 규모로 참여기업·근로자 모집을 시작했다.

또 대전은 여행객 맞춤 지원 프로그램과 시티투어(5월10일 재개)를 통해 대전여행 활성화에 힘쓴다. 코레일을 이용해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투어용 차량을 지원해주는 관광프로그램을 5월17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5인 승합차, 6~11인 소형버스, 12~20인 이상은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등 인원수에 적합한 규모의 차량을 지원한다. 게다가 안전키트와 드로잉 스케치북을 활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이벤트도 병행한다. 각종 SNS에 미션투어를 인증하면 13세 이상의 여행객에 1인당 3만원을 만6세~13세 미만에겐 2만원의 차량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역 관광상품 개발 전담여행사 모집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 광주에 이어 경남도 5월26일까지 전담여행사 모집을 진행한다. 산악, 낚시, 섬·요트, 액티비티 체험관광 테마 중 2개 이상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하며, 전담여행사 지정 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백신 접종으로 여행 기대감이 커지자 지자체가 여행업계 및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대료 지원, 관광객 맞춤 프로그램, 여행 지원사업 등이 있다. 사진은 2021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백신 접종으로 여행 기대감이 커지자 지자체가 여행업계 및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임대료 지원, 관광객 맞춤 프로그램, 여행 지원사업 등이 있다. 사진은 2021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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