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아주투어 5월10~12일 일정 코치투어 진행
1년2개월여 만, 백신 접종 더불어 수요도 확인

US아주투어가 1년 2개월여 만에 코치투어를 재개했다. 10일 레드우드와 샌프란시스코 단체 코치투어를 떠난 US아주투어 고객들 / US아주투어
US아주투어가 1년 2개월여 만에 코치투어를 재개했다. 10일 레드우드와 샌프란시스코 단체 코치투어를 떠난 US아주투어 고객들 / US아주투어

미국 현지 한인여행사인 US아주투어가 1년 2개월여 만에 코치투어를 재개했다. 백신 접종과 더불어 여행 수요가 확인된 데 따른 결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US아주투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투어가 중단된 지 1년 2개월여 만에 지난 10일 로컬 및 항공 투어를 본격 재개했다고 밝혔다. 10일 레드우드 및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떠난 투어팀이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환했다.

US아주투어에 따르면, 한 참여 고객은 “집에서만 답답하게 지내다가 오랜만에 여행하니 1분 1초가 행복했다. 레드우드 원시림에서 삼림욕도 마음껏 즐기고 금문교 등 그리웠던 샌프란시스코 명소들도 여유롭게 둘러보았다. 벌써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US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도 “1년여 만에 LA 본사에 모인 버스와 고객들을 보니 감격스럽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라며 “앞으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름 휴가 시즌까지 버스와 항공 여행도 서서히 본격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본다”고 감격했다.

US아주투어는 이번 투어 재개에 맞춰 옐로스톤+그랜티톤(4일 $1,199),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4일 $1,299), 세도나+옥크릭 캐년(3일 $499), 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3일 $499) 등의 항공 및 버스투어 상품을 정비하고 판매하고 있다.  

박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업계가 어려웠던 만큼 로컬 및 해외 투어 재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US아주투어 또한 더욱 방역을 철저히 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여행상품과 서비스로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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